추석 때 가장 듣기 싫은 말로는 취직과 결혼 이야기

  취업정보사이트 파인드잡은 구직자 127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추석 때 가장 듣기 싫은 말로는 취직과 결혼 이야기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결혼·취직" 추석때 가장 듣기 싫은 말


 

오랜만에 가족과 친지들이 모두 모여 따뜻한 정을 나누는 추석 명절이 구직자들에게는 오히려 스트레스의 기간이 되고 있다.


중소기업전문 취업정보사이트 파인드잡(www.FindJob.co.kr)은 3일 구직자 127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추석 때 가장 듣기 싫은 말로는 취직과 결혼 이야기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응답자의 37.2%가 "아직도 놀고있니?"와 같은 취직 여부를 묻는 질문이 가장 듣기 싫다고 답했으며 그 뒤로 "결혼은 언제 할래?"가 20%, "누구는 장사해서 돈 좀 벌었다더라"가 15.8%를 차지했다.

특히 남성 구직자의 경우 여성들에 비해 취직과 타인의 성공담 사례와 같이 경제 능력에 대한 질타성 이야기를 들을 때 스트레스를 가장 많이 받는다고 답했다.

이에 반해 여성들은 "결혼 언제 할래?"(21.1%)와 "못 보던 새 많이 쪘네"(20.1%) 등 결혼이나 외모에 관련한 이야기로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답했다.

 

정재윤 파인드잡 정재윤 이사는 "각종 취업지수가 바닥을 그리고 있는 요즘, 추석 명절까지 다가오면서 구직자들이 더 큰 스트레스를 받는 것 같다"며 "질책보다는 가족들의 따뜻한 격려의 한마디가 더욱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