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가-복서-발레패션 "스포츠 웨어" 유행

  불안 잊으려는 "여심" 반영, 요가 - 복서 - 발레패션 유행 "건강한 여성이 아름답다." 올봄 도시의 거리는 스포츠웨어 차림의 여성들이 점령한다. 피트니스, 요가, 발레, 복서 패션 등 지난해 월드컵의 열풍을 타고 등장한 스포츠웨어가 뜨고 있다.


불안 잊으려는 "여심" 반영, 요가 - 복서 - 발레패션 유행

"건강한 여성이 아름답다." 올봄 도시의 거리는 스포츠웨어 차림의 여성들이 점령한다. 피트니스, 요가, 발레, 복서 패션 등 지난해 월드컵의 열풍을 타고 등장한 스포츠웨어가 뜨고 있다. 전세계적인 경기불황과 이라크전 등 갖가지 위험요소에서 벗어나 편안하고 안정된 상태를 추구하려는 "여심"이 반영된 결과다.

◆ 피트니스 웨어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피트니스 웨어를 입고 거리를 활보

하면 교양없는 옷차림으로 여겨졌지만, 지금은 신세대들의 멋스럽고 감각적인 옷차림의 핵심적인 아이템이다. 티셔츠를 겹쳐입는 레이어드 룩, 다이내믹한 줄무늬 패턴의 팬츠들은 활동성이 뛰어나다. 주말 레포츠 현장 뿐만 아니라 사무실에서도 무리없이 입을 수 있다.
◆ 트랙 수트
 촌스러움을 대표했던 "추리닝 패션"이 신세대의 대표적 감성 트렌드로 각광받고 있다. 트레이닝복이나 유니폼에서 사용되는 "옆선"이 다양한 디자인을 통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가슴 앞부분과 손목 부분을 주름장식으로 처리해 여성스러운 느낌을 강조한 트랙수트들도 관심을 끈다.

 ◆ 요가 패션
 흔히 파자마 스타일로 불리는 패션으로 편안한 자연주의를 통해 "탈스트레스"를 추구한다. 위해 무명, 실크, 나일론 등의 소재로 만들어져 감촉이 부드럽다. 몸에 꽉 끼지 않고 헐렁한 착용감을 줘 집에서 편안하게 입을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 복서 패션
 강력한 이미지를 추구하는 여성들에게 환영받는 스타일. 챔피언의 이미지를 가진 복서 패션은 트레이닝복과 러닝셔츠, 편안한 스니커즈 등으로 구성돼 부담없는 디자인과 실용성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 한준규 기자 hkm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