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혼여성 52% "윤달 결혼 괜찮다"

  신세대 미혼여성들은 윤달에 결혼하는 것을 크게개의치 않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혼 및 혼수 준비시 윤달을 고려할 것인지’를 물은 결과 52.4%가 ‘윤달에 상관없이 준비한다’고 답했다.


신세대 미혼여성들은 윤달에 결혼하는 것을 크게개의치 않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현대백화점에 따르면 4년만에 찾아온 윤달(3.21~4.18)을 앞두고 지난 16~20일 홈페이지를 통해 20대 미혼여성 1천54명에게 ‘결혼 및 혼수 준비시 윤달을 고려할 것인지’를 물은 결과 52.4%가 ‘윤달에 상관없이 준비한다’고 답했다.
 
‘윤달을 피한다’, ‘나는 상관없지만 부모님이 피하신다면 따른다’는 의견은 각각 13.2%, 33%였다.
 
우리나라에서는 윤달이 상서롭지 못한 달이라고 해서 결혼을 꺼리는 게 오랜 관습이었다.

TV, 냉장고, 세탁기 외에 ‘혼수로 가장 장만하고 싶은 가전제품’으로는 28.4%가공기청정기를 꼽았다. 이어 최신 휴대폰(20.4%), 정수기(14.5%), 연수기(13.2%), 비데(12.3%), 아로마발생기(6.1%) 등의 순이었다.
 
겉치레보다는 실속을 중시하는 젊은이들이 늘어나면서 ‘선호하는 제품은 고급으로 장만하고 나머지는 저렴한 제품을 구입하겠다’는 의견(55.9%)이 많았으며 ‘꼭 필요한 제품만 구입하고 최대한 현금을 보유하겠다’는 응답도 17.3%나 됐다.
 
‘구색을 갖춘 패키지상품을 구입하겠다’는 응답이 16.6%, ‘주변에서 하는 만큼무리해서라도 모두 준비하겠다’는 5.1%에 그쳤다.
 
‘혼수품 구입은 누구와 함께 하겠느냐’는 질문에 예비 신랑(36.9%)을 가장 많이꼽았고 친구(30.8%), 부모님(27.5%), 혼자(4.7%)가 뒤를 이었다.
 
‘혼수 구입시 조언을 구할 대상’으로는 예비 신랑(27.3%), 부모님(26.7%), 결혼한 선배(24.8%), 친구(15.5%), 나만의 철학(3.2%) 순이었다.
 
(서울=연합뉴스)